요즘 유행하는 ChatGPT와의 대화, 어느 정도로 해보셨나요? 여행 일정을 짜달라는 게 단골 질문이라는 소식에 저도 제주도 여행 일정을 요청해 보았습니다. 질문을 했을 때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답변이 나올지, 어떤 답을 줄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한국말로의 대화는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긴 합니다만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먼저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openai 사이트입니다.
https://chat.openai.com/auth/login
일단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새로 아이디를 만들어도 되고 Google 혹은 Microsoft의 기존 아이디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로그인을 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이 안내문에서는 일단 피드백이 목적임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Next를 눌러줍니다.
이번에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니 민감한 정보는 공유하지 말라는 안내까지 친절하게 해 줍니다.
대화를 해보고 피드백을 해달라고 하네요.
이제 안내는 끝났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ChatGPT와의 대화 방법을 알려주네요.
ChatGPT와 대화하기
이제 대화를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개인 취향을 반영해야 하고 날씨나 요일, 장소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야 하는 여행 일정을 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빠트렸더니 일반적인 내용으로만 안내해 주는 모양입니다. 며칠 동안 가는지도 언급하지 않았더니 Day1부터 나열해 줍니다.
구체적인 일정을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갑자기 서울과 부산 일정을 제안하네요. 원래 ChatGPT는 이전의 대화 내용을 기억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심지어 글자수 제한으로 인해 대화를 끝마치지도 못합니다.
제주도 여행임을 명시해서 다시 질문했습니다. 맛집에 대한 요청은 하지 않았음에도 구체적인 맛집까지 안내해 줍니다.
그래서 경치 위주로 일정을 짜달라고 했습니다. 이전과 비슷한데 아주 미묘한 차이가 있네요.
이번에는 여행 시기를 변경해 봤습니다. 날짜는 바뀌었지만 역시나 내용 자체에서 큰 차이가 보이지는 않습니다.
어떤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숙소도 추천받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에 귀엽게 반응하네요. 한국말로 대화하고 한국 관광지 여행이 주제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썩 만족스러운 답면은 아니었습니다. 계속 같은 내용이 반복되기도 하고요.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적절하지 못한 답변도 많이 있을 듯합니다. 결국 여행 일정은 아직은 직접 짜야한다, 가 제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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