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비대면 계좌 개설하기

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증권사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때는 기본적으로 본인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다른 금융기관의 본인계좌를 확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증권사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권사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

편의상 이 글에서는 삼성증권 모바일앱(mPOP)에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 알아보겠습니다. 계좌 개설은 본인 확인 및 가입자격 확인 - 신분증확인 - 계좌정보 입력 - 다른 금융기관 본인계좌 확인으로 이루어집니다.

 

본인 확인 및 가입자격 확인

우선 삼성증권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mPOP'이라는 이름입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앱을 실행하고 필수적 접근 권한에 동의합니다. 삼성증권 계좌 신규 고객이라면 계좌개설을 눌러줍니다.

계좌개설을 할 때는 원하는 종류만큼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설명을 확인하고 내가 개설하고자 하는 계좌를 눌러줍니다. 이때, 개인의 원하는 계좌를 하나하나 선택할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개설하는 계좌 종류를 일괄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세트 메뉴처럼 묶여 있으니 내용을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개설할 계좌를 선택했으면 이제 본인인증을 합니다.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
•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 다른 금융기관 계좌

이 항목은 본인인증에 필수적이므로 미리 확인한 후 진행해야 합니다. 휴대폰, 공동인증서 모두 본인인증이 가능합니다. 본인인증이 되면 여러 동의서를 확인하고 동의해야 합니다.

 

신분증 확인

신분증 확인을 해야 하는데 신분증 촬영 후 본인확인을 위한 얼굴 촬영까지 해야 합니다. 이때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팁은 벽에 등을 대서 배경을 깔끔하게 만들고 목까지 나오도록 촬영하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너무 아래쪽에서 비추지 않도록 합니다.

 

계좌정보 입력

주소와 이메일 같은 개인 정보까지 입력하고 ID와 계좌 비밀번호까지 등록해 줍니다.

계좌개설 목적, 자금 출처 등을 입력합니다. 이때, 한 가지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렇게 개설하는 계좌는 '한도제한계좌'입니다. 1일 출금 및 이체 한도는 지점 300만 원, 자동화기기(ATM) 및 전자금융거래 각 100만 원입니다. 추후 일정금액 이상, 그러니까 충분히 많이 거래를 하거나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일반계좌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이제 투자자정보를 등록합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권유하고 상담하기 위함이니 권유를 받고 싶다면 솔직하게 작성하면 됩니다. 원하지 않으면 '제공하지않음'과 '희망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됩니다.

 

다른 금융기관 본인계좌 확인

다음은 본인 명의로 된 타 금융기관의 계좌 인증을 진행해야 합니다. 내 명의로 된 계좌번호를 입력합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계좌 모두 괜찮습니다. 다른 계좌로 1원이 입금되었다는 안내가 나옵니다. 이때 입금자명에서 마지막 숫자 3자리를 확인 후 입력합니다. 인증하면 계좌개설이 완료됩니다.

OTP 등록 화면이 뜨는데 다음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로그인/인증 설정을 해야 합니다. 이 역시 다음에 해도 상관없지만 그때는 본인인증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므로 번거롭습니다. 바로 거래를 시작할 거라면 계좌개설을 하면서 함께 해주는 편이 편리합니다.

 

비대면 계좌개설 주의사항

비대면으로 계좌개설 할 때는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외국인은 계좌를 개설할 수 없습니다. 또한, 본인 확인 후 개설을 중단할 수는 있지만 며칠 내로 재시작해야 임시저장된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증권의 경우 7일 이내 개설을 완료해야 합니다.

 

주식 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사 계좌 개설이 필수적입니다. 비대면으로 증권사 계좌를 간편하게 개설하면 바로 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차근차근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주식 거래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