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에 대중교통비 역시 인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때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마일리지 적립 및 카드사 혜택을 통해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매월 환급이나 자동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이 최대 20%의 할인 혜택에 더해 카드사의 추가 할인액 최대 10%를 더하면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이 알뜰교통카드 이용을 적극적으로 권하는 추세입니다.
서울시 교통비 인상
2023년 2월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 요금은 1,000원이 올라 4,8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기본거리는 2km에서 1.6km로 단축되었다고 합니다. 심야 할증은 2시간 당겨져 10시부터 적용되며 최대 40%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서민들에게 부담이 안 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택시 타기가 부담스러워지면서 차라리 PC방이나 카페 등에서 밤을 새우고 지하철 첫차 운행 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올빼미 버스 확대, 지하철 막차 시간 연장 등의 대책을 제시하고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서민들이 체감하는 택시비는 부담스럽습니다. 결국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비 역시 올해 하반기에 최대 400원 인상할 예정이며 다른 지자체 역시 인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으로 정부가 권하는 방법은 '알뜰교통카드'입니다.
알뜰교통카드란
알뜰교통카드는 교통카드의 일종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매월 환급 혹은 자동청구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의 추가 할인액까지 고려하면 최대 30%까지 교통비 절감이 가능합니다. 2023년 1월 1일 기준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가능지역은 서울, 인천, 경기,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세종, 울산, 제주 , 충북(청주, 옥천, 제천, 충주) , 충남 , 전북(전주, 완주, 익산, 남원, 군산, 정읍) , 전남(무안, 순천, 신안, 목포, 여수, 해남, 광양, 나주, 담양) , 경북(포항, 경주, 영주, 김천, 영천, 구미, 상주, 칠곡 / 경산, 안동) , 경남 , 강원(춘천, 강릉, 원주)입니다.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신청 → 알뜰교통카드 앱 다운로드(만 19세 이상, 본인 명의 휴대폰 필요) → 카드 수령 후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이렇게 하면 준비는 끝납니다. 이제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활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출발지에서 '출발' 버튼을 클릭하고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뒤, 도착지에서 '도착'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출발지~대중교통 승차지점, 대중교통 하차지점~도착지까지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여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간단하지만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앱에서 출발, 도착 버튼을 클릭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습니다. 또, 월 15회 이상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상지역이어야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
기본적으로 2,000원 미만이면 최대 250원이 마일리지로 적립되고 2,000~3,000원은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은 최대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올해 1월부터는 청년, 저소득층에 대한 마일리지 혜택이 강화되어 적립금을 상향해 최대 11만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현재 신한, 우리, 하나카드에서는 신용, 체크카드를 모두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 곳 모두 체크카드는 신용카드보다는 적지만 전월이용실적이 일정 금액 이상이어야 혜택이 제공되며 연회비는 없습니다. 다만 환급 금액도 신용카드보다는 적습니다. 카드를 발급받고 싶지 않다면 캐시비, 원패스 등의 선불형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충전을 미리 해야 하고 이때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7월부터 도입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지난 2월 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11개의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뜰교통카드를 가입할 수 있는 카드사가 기존 신한, 우리, 하나, 로카, 티머니, DGB 6곳에서 국민, 농협, BC, 삼성, 현대 5곳이 추가되었습니다. 소비자는 각 카드사별 혜택을 참고하여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규 카드사는 올해 7월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는 마일리지 적립횟수가 월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나고 교통비 절감 역시 기존 만원~4만원에서 15,000~66,000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래 최초 가입 시 주소지 검증을 해야 했는데 이 역시 자동화하여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직접 제출해야 하는 수고가 줄어듭니다. 매번 대중교통을 탈 때 눌러야 했던 출발, 도착 버튼도 즐겨찾기 구간 설정이나 도보 수 측정 기능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고물가 시대, 이제는 교통비마저 가계 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다면 교통비를 조금이라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뜰교통카드를 적극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최대 30%까지도 절감이 가능합니다. 모쪼록 조금이라도 더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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